올해 1순위 청약 경쟁률 TOP 5중 4곳은 재건축 단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2 10:11
올해(1월~5월)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5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정비사업 공급 단지로 나타났다.

▲올해(1월~5월)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5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정비사업 공급 단지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입지가 좋은 원도심내 재건축 단지에 대한 인기가 여전히 높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5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정비사업 공급 단지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5월)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5곳 중 4곳이 정비사업 단지로 집계 됐다. 이미 입증된 원도심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경쟁률 순으로는 △1위 '래미안 원베일리'(재건축, 3만5076대 1) △2위 '메이플자이'(재건축, 442.32대 1) △3위 '아산 탕정트라팰리스'(아산 탕정2지구, 407.48대 1) △4위 '경희궁 유보라'(재개발, 124.37대 1) △5위 '더샵 둔촌포레'(리모델링, 93.06대 1)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지난해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20곳 중 정비사업 공급 단지는 12곳으로 집계된 바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공급된 물량 임을 감안, 올해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에는 분양 물량이 줄면서, 신규 분양 물량의 희소성이 비교적 높아진 상황"이라며, “정비사업 단지의 경우 어느정도 사업성이 입증된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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