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무협 회장 “카자흐스탄 경제 발전에 한국 동참…경협 외연 확장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3 09:05

한-카자흐스탄 간 비즈니스 포럼 개최
현대차‧포스코 등 기업인 300여명 참석

윤진식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이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전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의 국부 펀드 '삼룩카즈나'와 공동으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현대자동차 △포스코 △SK에코플랜트 △두산그룹 등 50여개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측에서도 로만 스클랴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무르트 누르틀레우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카나트 샤를라파예프 산업건설부 장관·누를란 자쿠포프 삼룩카즈나 회장 등 주요 정부인사·기업인이 참석했다.


'협력을 넘어 동반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아스타나모터스 자동차 공장 합작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복합 화력 발전 프로젝트 △SK에코플랜트 알마티 순환 도로 사업 등 양국 경제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ICT‧모빌리티 등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진식 무역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 이미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인프라·플랜트 사업에 진출해 카자흐스탄의 경제 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수한 ICT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 선제적인 디지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이 경제 협력의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규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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