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의왕시 “전국 최초 탄소중립공원 시범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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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의왕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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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의왕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관한 제10회 에너지효율 친환경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의왕시는 2023년 4월 수립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경기도 계획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의왕시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 로드맵 등이 포함되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의 수립 과정부터 완료 시까지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 온실가스 감축량,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책을 입안하게 된다.


이 외에도 의왕시는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에서 벗어나 태양광발전시설, 연료전지, 에너지 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에너지 자립 및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민간투자 620억원을 유치해 전력생산규모 10MW/h로 설치된 의왕 연료전지 발전소는 약 2만세대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의왕 시민햇빛발전소 1, 2호기의 설치를 지원해 총 715.8kW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보급하고 있다.



또한 LS일렉트릭, 이소영 국회의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관리공단 등 관련기관과 전국 최초로 백운호수에 탄소중립 공원을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는 태양광발전시설(137.5kW)과 에너지 저장장치(230kW/h)가 설치돼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된 전기는 전기차 충전시설, 태양광 LED 그늘막 등 공원 시설에 전량 사용되도록 했다. 아울러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30세대에 도시형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공공기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의왕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충전기반 확충에도 적극 나서 2025년까지 공공 주차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70기 이상을 추가 설치하고, 고천동에 전기버스 전용 공영차고지를 2025년까지 조성해 대중교통 분야에서도 녹색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에 완속충전시설 설치비용의 약 40%를 지원해 충전시설 설치가 어려운 취약지역에 대한 충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공동주택에 질식소화포 구입을 지원해 전기차 화재 대책도 추진했다. 저장용량 4800㎥의 수소 충전소를 신설해 그동안 미흡했던 수소전기차의 보급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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