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대학병원 집단휴진 대비 야간진료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3 18:03

한의사협회 “18일 돌입 시 한의원·한방병원 진료연장 권고"

오는 18일로 예정된 대학병원 등의 집단휴진에 대비해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들이 야간진료를 추진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13일 “양방 의료계의 18일 휴진으로 국민들이 겪을 의료 공백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전국 한의의료기관에 야간진료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야간진료에 참여하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은 진료시간 연장을 통해 국민 다빈도 질환 등 일차진료를 포함한 한의진료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효율적인 연계와 처치도 진행하게 된다.



한의사협회는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진료시간은 물론 야간까지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국민의 아픔과 건강을 돌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주변의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내원하면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면서 “양의계가 향후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할 경우를 대비해 정부는 한의원이 일차의료에서 보다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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