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따라 자전거 타고 파주 한바퀴 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7 12:37
파주시 14일 아라자전거길 현장답사

▲파주시 14일 아라자전거길 현장답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14일 파주형 자전거도로를 구상하기 위해 경인 아라뱃길 주변으로 조성돼 있는 아라자전거길 현장답사에 나섰다.




아라자전거길은 아라서해갑문부터 한강갑문까지 약 21㎞ 구간에 조성된 자전거도로로, 국토종주 자전거길 출발점이자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이야기 길이 펼쳐져 있어 많은 라이더가 찾는 명소다.


이날 현장답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국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관련 사업 추진사항을 설명 듣고 아라자전거길 일대를 둘러봤다. 특히 직접 자전거를 타며 시민이 느끼는 정주여건을 면밀하게 파악했다.



현재 파주에는 약 230㎞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다. '평화누리 자전거길(교하~적성자유로↔국도37호선)'과 '공릉천 자전거길'은 라이더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파주시는 김경일 시장 정책구상인 '공릉천-문산천 등 주요 하천을 자전거와 보행로로 연결'과 관련해 작년 기본구상을 마쳤다. 올해 준공되는 금촌천 산책로 정비공사와 설계 착수한 문산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 등 하천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답사는 기획됐다.




파주시 14일 아라자전거길 현장답사

▲파주시 14일 아라자전거길 현장답사 제공=파주시

파주시는 단절돼 있는 주요 하천을 자전거길로 연결해 라이더가 파주 구석구석을 다닐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자원인 '물길 따라 자전거 타고 파주 한 바퀴'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17일 “시민이 자전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정비해, 파주시 관내 새로운 자전거길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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