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해솔길 산악달리기 코스개발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7 12:01
안산시 트레일러너 초청 대부해솔길 팸투어 진행

▲안산시 트레일러너 초청 대부해솔길 팸투어 진행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트레일러너(산악등반가) 16명을 초청해 대부해솔길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안산 대표 관광지인 대부해솔길의 산악달리기 코스 개발 및 최신 여행 트렌드에 맞는 특색 있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안산시 트레일러너 초청 대부해솔길 팸투어 진행

▲안산시 트레일러너 초청 대부해솔길 팸투어 진행 제공=안산시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로 91㎞에 이르는 총 10개 코스를 통해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해송숲과 낙조 전망대가 있는 1코스를 비롯해 △해안가 갯벌로 어우러진 2코스 △끝없이 이어지는 광활한 해안가 3, 4코스 △염전 풍경을 볼 수 있는 5코스 △세계 5대 서해안 갯벌과 낙조가 아름다운 6코스 △자전거 트레킹 코스로 적합한 7-1코스 등 대부해솔길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산악달리기를 진행했다.


안산시 트레일러너 초청 대부해솔길 팸투어 진행

▲안산시 트레일러너 초청 대부해솔길 팸투어 진행 제공=안산시

팸투어를 마친 뒤 참가자들은 서울 근교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특색을 가진 대부해솔길이 서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악달리기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가 개발된다면 적극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7일 “대부해솔길 팸투어를 통해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다양한 난이도 구간을 포함한 산악달리기 코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지역특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대부도가 서해 최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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