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음일자리’ 베이비부머 700명 공모…마감 8월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7 08:09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소기업-중견기업-사회적기업에서 근무할 도내 베이비부머세대(40~64세)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8월말까지 공개모집한다.




이음일자리 사업은 베이비부머세대를 고용하면 최대 360만원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참여 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연결해 적극적인 고용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은 고용지원금 혜택을 받아 다양한 인력 확보 및 인력난 해소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2023년 정규직 전환율 76%의 높은 성과를 보인 우수 일자리사업 모델로 여타 지자체 벤치마킹이 이어졌다. 현재 약 400개 기업이 참여해 700명의 베이비부머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녹이기 위해 사업 참여자 모집기간을 기존 5월31일에서 8월 말까지 연장하고 신청자를 기업 채용과 지속 연계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도내 베이비부머는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누리집에서 이음일자리 참여자 모집 공고문과 채용 기업 목록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할 경우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신속한 알선 매칭과 전문 취업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관심 있는 베이비부머가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달 '일자리 매칭 Day' 개최 및 도내 각 시-군 채용박람회에서 현장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손일권 서부사업본부장은 “더욱 많은 베이비부머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작년 25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며 “베이비부머가 이음일자리를 통해 새롭게 경력을 시작하고,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에 대한 세부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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