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이도역 환승센터 보행환경 개선…시민안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7 08:40
시흥시 오이도역 환승센터 버스정류소

▲시흥시 오이도역 환승센터 버스정류소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총예산 2억3000만원을 투입해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많은 '오이도역 환승센터 버스정류소'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해 대중교통 이용객 안전이 대폭 높아졌다.




오이도역 버스정류소는 연간 100만 이상 이용객이 이용하는데, 정류소 내 보도 폭이 매우 좁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편이라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4월22일부터 6월2일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기간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버스정류소를 폐쇄하고 임시 버스정류소를 운영했다.



이번 개선사업은 보도 폭을 2m에서 5m로 확장해 버스 승하차객 보행환경을 개선했고, 크랙 및 도로파임(포트홀) 등으로 버스 주행이 어렵던 차도 재포장, 완충녹지 측 보도공간 확충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오이도역 버스정류소에 폭염저감시설(스마트 쉼터)을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고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준공 예정일에서 약 1개월 단축해 6월3일 첫차부터 기존 버스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연옥 대중교통과 팀장은 17일 이번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 등 불편을 호소하던 시민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정류소 유지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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