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강소농협 육성 위한 도농상생자금 전달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8 09:11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17일 경산농협 회의실에서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달식'을 열고 강소농협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경북농협, 강소농협 육성 위한 도농상생자금 전달식 개최

▲경북농협이 강소농협 육성 위한 도농상생자금 전달식을 개최 했다. 제공-경북농협

행사에는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영천농협 조합장),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장), 최준식 경주농협 조합장(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 총무), 박종명 경산농협 조합장, 이전광 구미농협 조합장, 윤재천 김천농협 조합장, 김욱현 점촌농협 조합장, 강동구 상주농협 조합장,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 최동관 포항농협 조합장 등 도내 시지역 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경북농협은 2021년부터 매년 농촌 농협 5개소를 선정해 체계적인 경영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쌍림, 무을, 영순, 은척, 현서농협이 지난해에 이어 강소농협 육성대상으로 선정돼 2년차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장기발전계획을 기반으로 한 전략·공통 KPI 마련을 통해 “계획(Plan)-실행(Do)-평가(See)" 체계를 완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농협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강소농협의 건전결산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 농축협에는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차기 육성대상 선정 시 우대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 도내 10개 시지역 농협이 참여하는 시농협운영협의회는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지원을 결의하고, 2021년부터 매년 1억원의 기금을 모아 강소농협육성프로젝트의 추진동력을 확충해왔다.




올해는 기금을 연간 1억 5천만원으로 증액해 경제사업에 필요한 업무용동산 취득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는 “경북농협의 강소농협 육성프로젝트는 도농상생의 모범사례"라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농촌 농축협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 간 협력을 실천하고 도시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도내 10개 시농협 조합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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