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KB국민은행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은 '청년기업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이 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군 내 청년기업을 위해 저금리 융자를 제공해 경영 안정 자금과 시설 자금, 임차 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성군은 이 사업을 위해 23년도부터 조성된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미 청년발전기금운용위원회를 통해 20억원을 융자 성사업비로 지정하여 결정했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재단과 협의를 거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이 자금을 활용해 연 1%의 저금리 융자를 제공하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서를 발급하여 대출 신청자의 신용 담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의성군의 김주수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청년기업이 사업을 확장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큰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