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시화호 가치 시민체감도 높이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9 22:49
6월19일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현장

▲6월19일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현장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19일 “시화호를 해양관광-문화-레저 중심지로 발전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환경 중요성과 자연이 주는 혜택에 대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화성시 K-water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서 열린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시화호 복원을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가 수반됐던 만큼, 시화호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협의체를 중심으로 적극 협조하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6월19일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현장

▲6월19일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현장 제공=안산시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는 안산시-시흥시-화성시 등 3개 도시와 K-water가 참여해 시화호권 현안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모임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박세훈 K-water 도시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주요 안건으로 △시화호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추진 △시화방조제 법면 태양광발전소 설치 △탄도호 수상태양광 추진 반대 건의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3개 도시는 탄도호 수상태양광 추진 반대를 골자로 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6월19일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현장

▲6월19일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현장 제공=안산시

한편 이민근 시장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및 RE100 이행에 최적 장소인 시화방조제 법면에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시화호권 스마트융합도시 마스터플랜'에 해당 사업이 최종 포함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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