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은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사랑의 골(Goal)' 펀드 적립금 3520만원을 안양시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은 이번 시즌 126골(골 당 20만원) 득점과 더불어 통합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적립금에는 우승축하금 1000만원이 포함됐다. 지난 9년간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기부한 금액은 2억7000만원에 이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마음이 낳은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HL그룹의 행복 나눔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