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신속 대응으로 확산 방지에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9 09:51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 현황과 관련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양돈농가에서는 '24년 현재까지 총 42건의 발생이 확인됐으며, 이는 지난 몇 년간의 추이를 보면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야생멧돼지 역시 매우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어 경기, 강원, 충북, 부산, 경북 지역에서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최근 경북 포항과 청송에서의 새로운 발생이 관찰됐으나, 타 도에서의 추가 발생은 없었다.



현재 의성군은 특히 영천 지역의 긴급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방역본부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제한하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발생 농장의 출입구와 주요 도로에 대한 소독 및 통제초소 설치 또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살처분된 가축의 매몰이 완료되었으며, 다양한 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방역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계획으로는 살처분된 가축의 적절한 매몰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며, 행안부와 농식품부에서 오늘 금일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ASF 차단을 위해 양돈농가에 대한 소독약 배부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같은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작업을 통해 ASF 확산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농업과 동물복지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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