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GB모아’로 도내 기업 데이터 지원 서비스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9 17:4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경상북도 빅데이터 통합플랫폼(GB모아)'을 활용해 도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GB모아는 2021년 12월에 구축된 플랫폼으로, 도정 전반의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지원사업, 주요 통계상황판, 데이터 셀프 분석 및 시각화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올해부터 GB모아는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시장동향을 반영한 사업모델 발굴,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8월부터는 기존 데이터 셀프 분석 서비스에 GPU를 연계해 대량 데이터의 빠른 처리를 지원하는 머신러닝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머신러닝을 활용한 이미지, 텍스트, 사운드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은 수요 예측, 소비자 행동 분석,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분석 지원 서비스의 범위를 소상공인과 기업까지 확대하고, 유료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및 입지 분석, 매출 동향 분석 등을 제공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GB모아의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를 개최해 플랫폼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을 향상시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데이터 분석 지원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 발굴을 지원해, GB모아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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