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하안2동에서 올해 세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지역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직접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시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참여해 하루 동안 해당 지역주민과 다양한 현안현장에서 직접 소통한다.
박승원 시장은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정 해답은 오로지 시민께 있다는 점을 우선 가치로 삼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정책을 발굴하려는 것"이라며 “주민의견을 모두 소중하게 여기고 하나도 소홀함이 없이 시정에 반영해 추진하는 공감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오전 일일보고를 시작으로 배드민턴장 인조잔디 조성, 하안주공아파트 상가 간판정비, 초등학교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공원 바닥개선 등 지역현안을 보고받고 주요 현장과 기관을 직접 방문해 주민 목소리를 들었으며 탄소중립 마을사업 현장에도 참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철망산 작은도서관으로 이동해 하안초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교육환경 개선방안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해법을 모색했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클래스 커피박 점토공예에 참여해 재활용 가치를 함께 체험했다.
또한 하안1단지 경로당에 들러 노인들 안부를 챙기고,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외에도 주민자치회와 간담회를 갖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오늘 하안2동 우리동네 시장실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현장을 뛰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내달 철산4동과 소하1동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