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GTX 플러스로 탄소중립도시 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0 12:34
6월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 현장- 박승원 광명시장-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6월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 현장- 박승원 광명시장-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GTX 플러스 노선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광명시를 교통이 편리한 탄소중립 대표도시로 키우겠다는 뜻을 20일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광명시는 GTX G노선은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경기도, 국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6월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 현장

▲6월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 현장 제공=광명시

이날 상생협력 협약식은 올해 4월1일 경기도가 발표한 GTX플러스 노선의 유치 염원을 확인하고, 지자체와 정치권이 협력관계를 강화해 사업 추진동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등 GTX플러스 노선이 경유하는 지역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전문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GTX 노선 성공적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협약에 따라 국회는 정책적 지원을 위해 관련 법률 제-개정 및 예산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각 지자체는 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GTX 플러스 노선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문제점이 발생하면 공동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GTX G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6월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 현장

▲6월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 현장 제공=광명시

협약식에 이어 열린 정책토론회에선 경기연구원 박경철 모빌리티실장이 GTX플러스 노선 전반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좌장인 정진혁 서울대 교수 등 전문가 5명이 GTX 노선 위상과 역할, 원활한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탄소중립 과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망으로 주목받는 GTX 플러스 노선은 지역 경계를 넘어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모두에게 최고의 교통복지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GTX G노선을 반드시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GTX 플러스가 협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GTX플러스 노선도

▲경기도 GTX플러스 노선도 제공=광명시

한편 GTX플러스 노선은 총 3개 신설 또는 연장노선으로 △인천을 시작으로 광명-시흥신도시와 KTX광명역을 거쳐 강남, 포천까지 84.7km를 신설하는 G노선 △파주와 위례신도시를 잇는 60.4km의 H노선 △GTX C노선 종점인 상록수에서 시흥 오이도까지 14.2km 연장하는 노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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