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북미 계면활성제 시장 본격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0 17:24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강화…발암물질 잔존량↓

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 대전연구소에서 연구 중인 연구원들의 모습

애경케미칼이 북미 계면활성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1, 4 다이옥신 잔존량을 5ppm 이하로 낮춘 계면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제품 내 유해·유독 물질 함유량 최소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애경케미칼은 전세계적인 안전보건 기준 강화에 대응 가능한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계면활성제는 물에 녹는 친수성과 기름에 녹는 소수성을 모두 갖고 있는 화합물로 세제 용도 뿐 아니라 식품과 화장품 등의 유화제·보습제로도 쓰인다. 이 중 음이온 계면활성제는 클렌징과 샴푸 등에 많이 사용된다.


글로벌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부문 내 기술 영업과 처방 서비스도 강화했다. 객관화된 데이터를 제품 개발에 적용해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상품성과 시장 장악력을 높이 평가 받는다"며 “환경 변화에 걸맞은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