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GTX 플러스로 수도권 6도6철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0 19:53
6월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 현장

▲6월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 현장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20일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정책과 관련해 “수도권 초연결 실현과 효율적인 철도교통망 구축으로 시민 철도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인 만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GTX 플러스 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협약식은 경기도와 GTX 플러스 노선이 경유하는 지역 자체단체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선별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선 GTX 플러스 노선 설명 및 공간개발 이슈에 대해 논의하며 국회와 협력사안 모색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기도 GTX 플러스 노선도

▲경기도 GTX 플러스 노선도 제공=안산시

GTX 플러스는 올해 4월 경기도에서 기존 GTX 노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해 수혜지역을 넓혀 공개한 노선(안)이다. 경기도는 G-H노선 신설과 안산 상록수까지 운행 예정인 GTX-C노선을 시흥시 오이도까지 연장하는 C노선 오이도 연장계획을 발표했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 4월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을 위한 현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C노선 오이도 연장계획에 따라 안산 서측 지역에도 GTX 광역교통 혜택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 논의 시 초지역 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해당 노선이 추진되면 경기도 대표 산업도시인 안산 동-서간 축을 잇는 노선이 완성돼 출퇴근 교통난이 해소되는 등 이동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안산 전반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예측이다.


6월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 현장

▲6월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 현장 제공=안산시

안산시는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 플러스 노선(안)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경기도 전체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GTX 플러스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GTX 플러스 추진으로 안산시가 수도권 최고 수준의 6도 6철 광역교통망을 갖춘 도시가 될 것"이라며 “안산시민 교통복지 실현을 통해 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안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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