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 스마트농업 대전환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0 09:0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안동 농업의 위기 해법으로 스마트농업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김새롬의원 5분자유발언

▲김새롬의원이 5분자유발언 을 하고 있다. 제공-안동시의회

지난 19일 제249회 안동시의회 정례회에서 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안동의 스마트농업 추진 속도와 방향에 아쉬움을 표하며, 안동농업의 미래를 위해 스마트농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7월 26일 시행되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정부의 2027년까지 스마트농업 보급률을 농업 생산의 30%까지 확대 계획에 따라, 스마트농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안동은 2020년 국내 최초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실시해 생산성과 상품화율을 각각 25%와 10% 향상시키고, 노동시간과 병충해 피해를 약 50% 감소시키는 등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일반 농가로의 확산이 어려웠고, 사과 품목에 한정되었으며, 온실, 식물공장, 기업형 스마트팜 유치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김새롬 의원은 안동을 스마트농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비용 부담이 낮은 안동형 패키지 개발 및 보급 △스마트농업 지원 거점 단지와 육성지구 선정 △스마트농업 품목의 다변화를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스마트농업은 자동화·정밀화·무인화를 촉진해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식량안보 등 농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얼마나 빠르게 육성·보급·확산하느냐에 우리 농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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