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세계 최초로 포항에 설립된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에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첨단 제조 기술 교육과 장비 활용을 제공하는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애플과 포스텍의 전문가들이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 공정 기술 교육을 최첨단 기반시설을 활용해 무료로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3개 세션으로 나뉘며, 제조업과 IT 분야의 최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특강도 포함돼 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1:1 컨설팅도 제공되며, 센터 내의 60여 종의 최첨단 품질 및 공정 분석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중소기업 참가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포함된다.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는 이번 회차로 4회째 SME WEEK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식사 포함)다.
참가신청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북도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지역으로, 스마트 제조기술이 지역 제조업 발전에 필수적이다. 경북도는 지역 기업이 애플로부터 스마트 제조기술과 혁신 노하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POSTECH 내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로, 2022년 5월부터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