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은 다문화 여성대학을 통해 농촌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나섰다.
2024년 5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 여성 농업인 및 지역 내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다문화 이해 가족교육, 생활 소양 및 현장체험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문화 여성대학 교육생 레튀홍티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하고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원로 조합원 효잔치에서 봉사자로 참여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다문화 여성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다문화 여성들이 지역 사회에 쉽게 적응하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이는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농촌 지역의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