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 고양시 자원순환정책 ‘열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2 12:56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세션 발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세션 발표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19일(현지시각) 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ICLEI World Congress 2024)에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자원순환대표도시로 참가했다. 자원순환 정책성과를 공유한 뒤 고양시는 새롭게 출범하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에 세계 도시들과 함께 참여를 약속했다.




이번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약속에서 행동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200여개국 회원도시, 국제기구, 민간기관 등 약 1만2000명이 참석하고 전체회의, 지역별 회의, 주제별 워크숍, 전문가간담회, 상파울루 우수사례 현장학습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 참여 서명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 참여 서명 제공=고양특례시

플라스틱 오염 종식 위한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 서명식

▲플라스틱 오염 종식 위한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 서명식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열린 '20억톤에서 0톤으로: 순환경제를 통한 폐기물 문제 해결' 세션에서 아이스팩 재사용, 시청 주변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자원순환가게 등 고양시 자원순환 정책과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은 4월22일 이클레이 세계본부, 캐나다 퀘백 주, 스페인 카탈루냐 주,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등이 참여해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기 위해 공식 출범했다.


이클레이 세계총회 참석한 애런 브로킷 미국 보울더 시티 시장(왼쪽)-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클레이 세계총회 참석한 애런 브로킷 미국 보울더 시티 시장(왼쪽)-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제공=고양특례시

이번 이클레이 총회는 선진국 환경정책 및 재생에너지, 자연기반해법, 자원순환, 친환경 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후위기 해법을 공유했다. 고양시는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기술을 살펴보고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인류 생존온도인 1.5도가 5년 내 무너질 확률이 80%가 넘는다는 보고가 얼마 전 보도됐다"며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여러 도시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고양시가 탄소중립도시로 전환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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