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관내 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매력양평 기업전'을 20일 군청 앞마당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전은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광일 양평군기업인협의회장, 노옥희 양평군여성기업인협의회장, 김용필 사회적경제협의회장, 관내 업체 22개와 양평일자리센터, 군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양평군은 사전에 기업들 제품소개서와 설명회 참석 신청을 받았다. 제품소개서는 45개 기업에서 제출했으며, 이 중 22개 기업이 기업설명회와 홍보부스에 참가했다.
참여 기업은 군청 공무원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제품과 기업에 대해 설명하고, 군청 앞마당 홍보부스에서 제품을 홍보했다. 이날 양평일자리센터도 관내 기업 구인-구직을 알선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매력양평 기업전은 양평군에서 처음 열린 행사로, 행사 전부터 기업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참여 기업은 행사장에서 기업 소개와 생산제품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진선 군수는 “법적 규제로 열악한 기업환경 속에서도 양평군 우수상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 군청도 관내 지역기업 제품을 적극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자료를 받아 관내 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