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내달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뮤지컬 '알사탕'을 선보인다.
뮤지컬 알사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린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다양한 우수공연 콘텐츠를 유치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응모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은 문화취약지역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공모 선정으로 국비 5600만원을 확보해 △할리퀸크리에이션즈㈜ 뮤지컬 '알사탕' △온택트티비 연극 '잇츠 홈쇼핑주식회사' 등 두 개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알사탕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했다. 백희나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따뜻한 감성으로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이다.
또한 공연 당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 로비에는 뮤지컬 알사탕 주요 장소인 '신비한 문방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각종 장난감 볼거리를 전시한다.
입장권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pcfac.or.kr) 또는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20% 조기예매할인(6월30일까지)을 비롯해 단체할인, 장애인할인 등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3일 “아이들을 위해 기획한 공연이니,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인생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포천반월아트홀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시민의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포천문화관광재단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