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아파트 거래량 늘었다…“수도권 위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5 10:06

올해 아파트 거래량 14만9796건… 지난해(12만3069건) 대비 대폭 증가

수도권 중심으로 거래량 늘며, 실거래가격지수도 수도권 위주로 상승 추이 보여

올해 1~4월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만6000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만6000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픽사베이

올해 1~4월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만6000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가격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 추이를 보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4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4만9796건으로 집계 됐다. 지난해 동기간(12만3069건) 대비 2만6727건 증가한 수치다.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가 가장 많이 된 시·도 순으로는 △경기 3만8452건(7325건 증가) △서울 1만3443건(3781건 증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파트 가격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41.4로, 지난 1월 대비 1.5포인트(p) 올랐다. 서울의 경우 159.5의 지수를 기록하며 지난 1월 대비 2.2p상승했으며, 그 다음 순으로는 인천이 122.1로 지난 1월 대비 1.9p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또, 경기 지역 4월 실거래가격지수 역시 136.6(지난 1월 대비 1p 상승)을 기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 경기 지역과 같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 반영도 해당 지역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이라면, 수도권 지역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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