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지원 소셜벤처, 美 진출 기회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5 10:11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셀렉트USA 인베스트먼트 서밋 2024'에서 워싱턴 주정부 관계자들과 사업 현지화 관련 논의를 하고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왼쪽 세번째)가 '셀렉트USA 인베스트먼트 서밋 2024'에서 워싱턴 주정부 관계자들과 사업 현지화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모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미국 최대 규모 투자 유치 행사인 2024년 '셀렉트USA 인베스트먼트 서밋'에 한국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해외기업의 대미(對美) 투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상무부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23일부터 4일간 개최되며 글로벌 산업 주요 이슈 및 트렌드, 투자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마린이노베이션은 미(美) 연방, 주 정부 관계자, 투자자, 파트너 기업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미국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과 식량위기 해결을 목표로 하는 소셜벤처다.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소셜벤처를 선정해 투자하고, 재능 기부의 형태로 기업 자문 및 전문 역량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에는 2019년부터 6년째 연구개발(R&D) 및 판매처 확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한국 대표로 국제적인 투자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행사뿐 아니라 세계은행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해조류 사업화 등도 성공적으로 이뤄내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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