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국 16만여 가구 입주…상반기보다 9%↑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5 17:52

수도권 지방 모두 증가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16만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16만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16만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25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6만 4633가구로 15만 1191가구가 입주한 상반기보다 약 9% 정도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 9986가구, 지방이 8만 4647가구 입주하며 각각 10%, 8%씩 증가한다.


서울 입주물량은 1만 8439가구로 5015가구가 입주했던 상반기보다 268%가량 입주물량이 늘 예정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1만 2032가구)과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등 굵직한 단지들이 입주에 나서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강동구(1만 3603가구), 송파구(1314가구) 강북구(1045세대), 성동구(825세대) 등 순으로 많다. 강동, 송파 일대 동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집중돼 새아파트 공급에 따른 전세시장 안정의 기여도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경기지역 입주물량은 총 4만 9421가구로 상반기(5만 4081가구)보다는 9%가량 감소한다. 지역별로는 화성(7153가구), 용인시 처인구(6280가구), 광명(4395가구) 평택(3342가구), 파주(3055가구) 등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화성, 용인 처인구, 평택, 파주의 경우 상반기에도 새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지역이다. 광명은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대규모 사업장 2곳이 하반기 입주를 진행한다.




인천은 6개구 모든 자치구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하며 하반기 입주물량이 많다. 서구 3436가구, 미추홀구 2558가구, 부평구 1909가구, 연수구 1869가구, 강화군 1324가구, 중구 1030가구 순이다. 특히 강화군에서 서희스타힐스1,2단지가 입주해 역대 가장 많은 새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 역시 상당량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북 1만 972가구, 대구 1만 711가구, 충남 1만 702가구, 부산 9031가구, 경남 8099가구, 대전 7122가구 순으로 많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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