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시장 시험대’…7월 약 4만4000여 가구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8 10:02

전국 4만3815가구 중 일반 분양 물량 3만2855가구

7월 시·도별 일반분양 물량

▲7월 시·도별 일반분양 물량

다음달 전국에서 약 4만4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총 41곳, 4만381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3만2855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직전 달(1만2377가구)대비 2.7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지난해 동월(1만3538가구) 대비 142.69%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323가구로 61.86%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1만2532가구(38.14%)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7681가구(18곳·53.82%), 대전 4409가구(3곳·13.42%), 서울 1933가구(5곳·5.88%)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7월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규제지역 내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2곳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292가구),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133가구)의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463가구),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327가구), 성북구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718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7월에는 서울 규제지역에서 공급이 예정돼 있는 만큼 해당 단지의 청약 결과에 따라 하반기 분양시장을 점쳐볼 수 있는 가늠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