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ESG 리포트 발간…친환경 기술 혁신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30 11:09
LG디스플레이가 '2024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LG디스플레이가 '2024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기술 혁신, 협력사 ESG 역량 제고 등 지난 1년간 추진한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아 '2024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기술 혁신'에 집중했다. 기후대응 핵심 관리 지표인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친환경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일부 친환경 공정 장비도 90% 이상의 고효율로 개선했다.


폐수 재이용 효율을 지속 향상시킨 결과 용수 재이용률(74%)을 달성했다. 판매 제품 대상 생애 주기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40%의 판매 제품에 대해 평가를 완료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 생산 능력을 높였다.


사회 분야에서는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지원, 교육 제공 등으로 협력사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협력사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등 협력사 ESG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는 ESG 행동규범 준수 여부를 평가하고 부적합 사항을 적극 개선해 파주, 구미 등 국내 전 사업장이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의 최고 공급망 인증 등급인 'VAP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해관계자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소통해 온 결과, 주요 ESG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IT 부품 분야 국내 1위에 오르며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컴플라이언스 항목에서는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제로'를 목표로 준법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ESG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ESG 경영을 통해 항상 새롭게 혁신하고 독보적인 가치를 창출하여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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