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진력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달려온 2년, 후반기에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양평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7월1일 전진선 양평군수가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이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변화될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진선 군수는 이날 민선8기 전반기 주목할 만한 성과로 인구증가를 꼽고 “군 단위 인구수 전국 1위, 증가수 2위를 차지했다"며 그동안 군민과 소통이 알찬 결실을 맺어간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3 깨끗한 경기만들기 평가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지난 2년간 76개 부문 대외평가 수상에 따른 예산 12억원 확보, 공모사업 82개 부문 선정예산 502억원 획득 등 양평군 행정력이 거둔 성과를 자랑했다.
아울러 전진선 군수는 주요 성과로 양평도서관 개관, 작은학교 채움사업 지원, 청년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지원, 노인복지관 개관 등 군민 관심이 뜨거웠던 정책도 소개했다.
이어 향후 2년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관광, 농업, 복지, 경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로 나눠 설명을 이어가며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하나로 묶어 국가정원화하고 50년간 보존된 거북섬을 개방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평 미래로 관광을 주목하며 “양근천 청계천화, 양근강변길 특화거리 조성, 물안개공원 출렁다리 설치, 용문산 케이블카 설치, 추읍산 관광자원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특히 “정쟁에서 벗어나 군민 이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 철도망 확충, 버스노선체계 개편, 국수역 역세권 개발사업, 양평군청사 이전, 양동산업단지 조성, 종합장사시설 건립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고 부족한 점이 많다"며 “지난 2년간 군민과 함께하며 매력양평 기틀을 잘 마련해온 만큼, 후반기에도 살기 좋은 양평 만들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