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레인지로버 벨라 출시…가격 낮추고 성능 높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1 17:31
뉴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 변경 모델 출시

▲뉴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 변경 모델.

JLR코리아는 부분 변경을 뉴 레인지로버 벨라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을 인하한 P250 다이내믹 SE와 최신 기능을 대거 탑재한 P400 다이내믹 HSE 두 가지 트림의 뉴 레인지로버 벨라를 선보인다.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의 가격을 2024년형 대비 880만원 인하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에는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이 다수 탑재됐다. 전방 최대 4개의 물체를 감지해 어둡게 처리하는 어댑티브 드라이빙 빔과 차량의 조향 각도와 궤적에 따라 메인 빔 패턴을 고속으로 작동한다.


어댑티브 드라이빙 빔은 주행 속도에 따라 저속에서는 광범위한 영역을 비추고, 70㎞/h 이상의 고속에서는 더욱 강력한 빛을 내보낸다.




인테리어도 고급스럽다. 센터 콘솔의 한가운데에 최신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11.4인치 커브드 플로팅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MHEV 기술은 감속 시 손실 에너지를 BiSG(Belt-integrated Starter Generator)를 통해 회수해 48V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할 수 있다.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은 6기통 3.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400PS을 내며 최대토크 56.1kg·m의 강력한 힘을 2000~5000rpm 영역에 걸쳐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h,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5.5초다.


P400 다이내믹 HSE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와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Electronic Air Suspension)도 기본으로 장착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휠 움직임을 초당 500회, 차체 움직임을 초당 100회 모니터링해 주행 조건에 맞게 승차감과 핸들링을 개선한다.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은 4기통 2.0L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50PS, 최대토크 37.2kg·m의 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217㎞/h이며, 정지상태에서 7.5초만에 100㎞/h까지 도달한다.



이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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