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7월1일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한 주광덕 시장은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직원 월례조회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추진 전략을 소상하게 밝히고 민생현장 소통 행보를 나섰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전반기 가장 주요한 성과로 시민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철도교통망 확충을 꼽았다. 올해 1월 정부가 발표한 GTX-D, E, F 신설 노선에 남양주시는 모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또한 경기도에서 제안한 GTX 플러스 노선(GTX-G)에 별내역이 포함돼 남양주시는 5개 전철과 5개 GTX를 품게 됐고, 이로써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철도노선을 갖게 됐다.
도시-교육-복지-문화-행정 등 분야별 주요 성과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50만㎡ 추가 확보 △휴먼북 라이브러리 개관 △전국 최초 디지털 기부자 명예의전당 설치 △시민프로축구단 남양주FC 창단 △30여개 교육공동체 간담회 및 시설정비 수행 등을 손꼽았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8기 2년간 상상 더 이상 남양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발전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후반기에는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남양주로 점프-업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념식이 끝난 뒤 주광덕 시장은 곧바로 주요 역점사업 현장점검 및 시민시장과 현장소통에 나섰다.
먼저 8호선 별내역, 다산역 현장과 진접읍 장승초등학교 통학로 정비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장승초 교직원 및 학부모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오는 8월 개통되는 별내선 현장에서 주광덕 시장은 운행체계 적정성, 불편사항 등을 최종 점검하고,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다산동 저연차 공무원과 함께한 오찬에서 최일선 민원현장에서 근무하는 노고를 격려한 후 남양주시노인복지관에 들러 우리사회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건넸다.
주광덕 시장은 “화려한 기념식 대신 다시 한 번 초심을 다지고 시민시장께 감사함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남은 2년,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진정한 '시민행복 점프-업'을 향한 노력에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