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관련규정, 글로벌 트렌드 소개
4~6일 국제주류&와인 박람회도 열려
한국주류수입협회(회장 마승철)는 오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주류산업 관련 제도 설명회'를 연다.
2일 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4~6일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국세청·관세청·보건복지부 등 여러 정부 부처에 걸려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주류산업 관련 규정을 해당 부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소개한다.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오전에 △국세청 '주류거래 시 지켜야 할 사항 안내' △관세청 '주류 수입통관 실무' 세션(관세법인 세인)이, 이어 오후에 △국세청 '주류의 종류 및 세부사항'(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 △보건복지부 '주류광고 규제 및 사례' △'글로벌 주류시장 트렌드 및 한국 소비자 특성'(유로모니터)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의 '글로벌 주류시장 트렌드 및 한국소비자 특성'은 주류업계는 물론 외식업·소매업 등 주류 비즈니스 종사자와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참석 대상은 주류수입협회의 와인·맥주·위스키 등 60여 주류수입 회원사뿐 아니라 비회원사, 주류수입업에 관심있는 기업 및 일반인도 가능하며, 주류수입협회 또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홈페이지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주류수입협회 관계자는 “국세청, 식약처 등 10여개 부처의 다양한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주류산업의 특성상 관련 규정에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최근 하이볼·무알코올 맥주 등 새로운 주류 카테고리가 등장해 다양한 판매 채널과 결합되는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하면서 규정 이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