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경영진 교체 후 대리점 첫 만남…상생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2 15:22

유업계 위기 극복·브랜드 경쟁력 강화 위한 상생 지속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생회의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전국 대리점협의회 대표자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생회의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전국 대리점협의회 대표자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영권 변경 후 첫 대리점 상생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상생회의는 경영진과 점주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방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날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 8명과 채원일 회장 등 전국 대리점협의회 대리점 대표자 8명은 지난 동의의결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해 도입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준법·윤리경영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알렸다.


특히, 최근 경영권 교체 후 처음 열린 이번 상생회의에서 남양유업은 대리점 대상으로 한 지원과 복지 정책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안을 발전시킬 것임을 강조했다.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은 “책임자율경영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업계의 여러 위기를 타개하고 회사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대리점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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