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 기후활동가’ 양성…선착순 30명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3 11:54
안양시 시민 기후활동가 교육생 모집 포스터

▲안양시 시민 기후활동가 교육생 모집 포스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이끌어갈 '시민 기후활동가'를 양성하고자 전문교육(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참여자 30명을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한다.




양성교육은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실천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정착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7월22일 개강해 9월30일까지 월요일마다 2시간씩 총 10회 운영되며, 기후변화-탄소중립-에너지전환-자원순환-제로에너지 건축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안양시는 교육수료자(70% 이상 출석)에게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의 전시 해설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할 경우 기후변화 프로그램 강사를 선발할 때 참가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양성교육은 기후환경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녹색교육센터 누리집(forms.gle/1NwDzT2hVRLmbGAP8) 또는 안양시 누리집 시정소식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첫 번째가 바로 시민의 일상 속 실천"이라며 “역량 있는 기후활동가를 양성해 시민 대상 탄소중립 실천 교육 및 문화 정착,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시작한 안양시 기후활동가 양성사업 심화교육을 마치고 활동 중인 기후활동가는 총 31명이다. 이들은 올해 4월 개관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유아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전시 해설 및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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