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무실역행으로 미래100년 뜀틀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4 00:03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 개최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 개최.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그동안 성과와 포천 미래 100년 결실을 위한 포부를 밝히고자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청득심(以聽得心) 자세로 출발한 민선8기 백영현 시장은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체 14개 읍면동에서 '공감소통간담회'와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육-노인-농업-청년 등 4개 분야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정담(情談)토크' 등을 개최했다.


또한 쌈지주차장, 생활체육공원 조성, 도로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동원해왔다.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 개최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 개최. 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 개최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 개최. 제공=포천시

이날 백영현 시장은 행동과 실천을 강조한 '무실역행'(務實力行) 자세로 앞으로 시정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포천시민과 1000여명 공직자가 함께한 덕분에 옛 6군단 부지 반환,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확충,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한탄강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또한 “포천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첨단국방드론사업을 기반으로 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포천에서 교육받고 취업하며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특구를 위한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핵심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청성산 종합개발 사업 등 시민편익 증진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인 만큼 두 사업의 세부사업 중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GTX-G노선 신설을 비롯해 △옥정-포천간 광역철도 건설 △수원산 터널 등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송우 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포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공원 조성사업 △통합공공 임대주택 건립 등 직주근접형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 개최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 개최. 제공=포천시

백경현 시장은 주민생활 편익 증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송우중~통일대, 선단 나들목(IC) 도시계획도로 등 촘촘한 생활밀접형 도로망을 조성하고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공주차장과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확대하는 등 생활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래 농업을 위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스마트팜 기반 농업특화단지와 과학영농시설, 포천형 농부시장 등을 갖춘 미래 농업혁신타운을 조성해 지역 농축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개발 및 생산유통 기반과 체류형 숙박시설, 스마트 농업체험시설, 농산물 판매시설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설 기반이 갖춰진 농업특화단지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 개최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 개최. 제공=포천시

백영현 시장은 “이제, 그동안 노력을 바탕으로 결실을 얻을 때다. 무실역행, 말보다는 행동으로 증명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앞으로 2년간 포천시 미래 100년을 위해 포천시민과 함께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1일 취임 2주년 기념식을 생략한 채 백영현 시장은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하며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이란 시정철학 실천에 나섰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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