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1일부터 3자녀 이상 가정에서 저소득층 2자녀 이상 가정도 포함하여 다둥이가정 차량무료렌탈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둥이 차량무료렌탈사업은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친화도시 대구 북구의 대표적인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이다.
기존의 지원 조건은 북구 주민으로 10세 이하의 자녀 1인 이상을 둔 3자녀 이상 가정이었으나, 7월 1일부터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두 자녀 이상(10세 이하 자녀 1인 이상 포함)가정으로 확대하고, 렌탈 차량도 7 ~ 12인승 이상 승합차를 대여하던 것에서 5인승 승용차량을 추가해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추가 예산을 편성했다.
매년 100여 가구가 이용하여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올해도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이용 희망일 한 달 전부터 최소 1주 전까지 온라인(보조금24) 또는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확대 시행하는 다둥이가정 차량무료렌탈 서비스가 다자녀 가정의 행복한 시간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