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주인공인 축제, 청소년 손으로 만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이달 19일까지 청소년동아리축제 기획단 제1기 단원 2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기획단은 청소년동아리축제 기획부터 홍보까지 축제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나가는 역할을 한다. 기획, 주제 선정, 부스 구상, 홍보 등 축제 전반을 추진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수원시 거주 청소년(9~24세), 수원 소재 학교(학교밖센터)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청소년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단원은 10월까지 축제 아이디어 발굴, 기획·운영, 홍보 등 활동을 한다. 단원들에게는 위촉장·활동 증명서와 자원봉사 활동 시간이 부여되고, 우수 단원에게는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이달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체 심사 후 선정된 청소년에게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수원시청소년동아리 축제'는 수원시가 주관하는 청소년 축제이다. 10월 2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며, 다채로운 전시·체험 부스와 청소년 동아리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인 만큼, 청소년 기획단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