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그늘막 설치…온열질환 차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6 09:30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안전쉼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은 연간 20만여명이 방문해 여름철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해안 주요 관광지다. 다만 개인이 파라솔 또는 타프를 지참하지 않으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등이 마땅히 없어 폭염으로 인해 관광객이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다.


안산 방아머리 해변 안전쉼터

▲안산 방아머리 해변 안전쉼터. 제공=안산시

안산 방아머리 해변 안전쉼터

▲안산 방아머리 해변 안전쉼터. 제공=안산시

이에 안산시는 온열질환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해변 내 안전쉼터를 설치했다. 올해 안전쉼터는 해변 내 두 구역에 나눠 설치됐으며,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비, 안전쉼터 주변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영식 대부해양본부장은 “올해 여름 방아머리 해변에 안전쉼터 설치와 안전관리요원 배치릍 통해 온열질환을 겪는 방문객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안전쉼터 구역을 차츰 늘려가 안전사고 없는 방아머리 해변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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