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울리기 행복센터’ 준공…주민공동체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6 18:13
광명시 5일 '어울리기 행복센터' 준공식 개최

▲광명시 5일 '어울리기 행복센터' 준공식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5일 시-도의원 등 내빈,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 소재 '어울리기 행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노인과 청년이 공존하며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서다.




어울리기 행복센터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노인 여가와 사회활동, 청년 성장과 자립을 지원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성됐다.


이곳은 국-도비 27억원 등 총 51억원 예산이 투입돼 지상5층 연면적 946㎡ 규모로 건립됐으며, 층별로 1층 노인 공동작업장, 2층 경로당, 3~5층에 제2청년동이 자리했다.



노인 공동작업장은 시장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연령과 경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 노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경로당에는 노인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다목적실이 꾸며졌다.


제2청년동은 청년 요구를 반영해 조성한 '취업특화공간'으로 협업공간, 커뮤니티공간, 휴식공간과 청년 취업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배치됐다. 1개 층은 가상면접과 자기소개 영상 제작 등이 가능한 AI스튜디오, 면접사진 촬영공간 등을 갖추고 청년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취업준비공간'으로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준공식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결실을 맺은 어울리기 행복센터가 이름처럼 어르신과 청년의 소통과 화합 공간으로 주민공동체 회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사회에 참여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청년들이 꿈을 이루며 성장해 가는,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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