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상금 1억7000만원 ‘알고리즘 경진대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8 09:44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최종 본선이 개최됐다.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최종 본선이 개최됐다.

현대모비스는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본선 결과 학생부 강태규(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씨, 일반부 이상엽(서울대 통계학과 졸업) 씨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각각 아이오닉5 전기차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사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의 대회다. SW 개발 저변 확대와 모빌리티 SW 우수 인재 발굴을 취지로 기획됐다.


총 상금 1억7000만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예선부터 내로라하는 전국의 SW 인재들이 총출동했다.



상위권 입상자들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등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본선 진출 인재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현직자 교류와 같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인턴십을 포함한 다양한 후속조치도 모색하고 있다.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으로 상징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의 핵심은 SW 개발 역량과 직결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SW 중심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에 발맞춰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채용 연계 캠페인을 전개, SW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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