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동노동자 근무환경 개선…화도읍 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9 04:29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이동노동자 노동권익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내 광장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추가 조성했다.




이번에 설치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는 관내 두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다. 남양주시는 대리운전,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렌탈전문관리사 등 직업 특성상 이동이 잦고 휴게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열었다.


남양주시 화도읍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남양주시 화도읍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화도읍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남양주시 화도읍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제공=남양주시

화도읍 쉼터는 21㎡ 규모로 이동노동자 편의와 휴식을 위한 냉난방기, 냉온수기 등 편의시설을 구비했으며, 심야시간대에도 활동하는 이동노동자 편의를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는 가속화되는 기후변화로 폭염과 장마, 폭설과 한파가 심한 상황에서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맞춤형 노동정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6월3일부터 평내동 평내제2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내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6월 한 달 동안 273명 이동노동자가 간이쉼터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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