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이 7월19일부터 8월1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김포-고양 특별노선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노선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정규노선 운행이 중단된 기간 동안 관광객에게 경기서북부 풍부한 역사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끞'은 김포-고양-파주의 초성을 따서 만든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브랜드 명칭이다. 이번 특별노선은 김포와 고양의 특별한 역사적 소재를 찾는 여행상품으로 기획됐다. 김포에선 덕포진과 벼꽃농부를 방문해 전쟁 역사와 쌀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고양에선 국립여성사박물관에 들러 여성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역사투어는 서울 홍대입구와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덕포진~대명항~벼꽃농부~국립 여성사박물관을 둘러보는 노선으로 이용요금은 성인 1만5000원(고추장 만들기 체험료 포함)이다. 세부내용 및 예약은 9일부터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누리집(ggpb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9일 “혹서기 동안 특별 역사투어 노선을 운영해 방학기간 동안 가족단위로 자녀와 함께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투어는 경기서북부 역사유산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내용 및 예약은 9일부터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누리집(ggpb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