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양공노)이 10일 시청 2층 시장실에서 열린 강수현 양주시장과 간담회에서 운동화를 전달했다. 취임 3년차 출발을 기념해서다.
이날 간담회는 5월16일 '제3기 양공노' 출범 이후 처음 갖는 공식적인 면담으로 취임 2주년 축하와 새로운 출발점에 선 강수현 시장을 향한 응원과 양주 발전을 위한 노사의 소통-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김혜정 양공노위원장은 “28만 양주시민과 조합원을 위해 운동화가 닳을 때까지 쉼 없이 달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로운 운동화를 신고 '신뢰와 소통으로 살기 좋은 양주시', '청년조합원이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데 더욱 힘차게 뛰어 달라"고 응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양주시공무원노조의 뜻 깊은 선물에 감사하다"며 “조합원 복지 향상과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신발이 닳도록 뛰겠으며 조합원 여러분도 그 걸음에 함께해 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양공노는 △민원응대공무원 보호 및 지원 조례-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 제정 △5급 사무관 교류 및 실무수습제도 폐지 △각종 인사자료 통계화 및 공개 등 조직문화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양주시는 양공노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있으며 노사는 신뢰, 소통, 협력으로 살기 좋은 양주를 만드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