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7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흥선권역과 호원권역이 통합된 후 처음으로 '흥선호원권역 현장 티타임'을 9일 호원2동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티타임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흥선호원권역 주민대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특히 시정현안 공유 및 홍보를 강화하고자 참석 자생단체를 기존 2개에서 5개 단체로 확대했다.
관련 부서는 올해 5월 티타임에서 논의됐던 흥선권역 빗물받이 투수 그레이팅 설치, 의정부역 주변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등 제안 및 건의사항 5건에 대한 관할 부서의 검토-처리 결과를 브리핑했다.
또한 흥선호원권역 여름철 호우대비 수방대책, 망월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국도 3호선~서부로 연결 나들목 개설 등 중점사업 계획을 주민과 공유했다.
아울러 호원권역 주민대표로 참석한 자생단체장들은 가로등 및 백석천 램프 보수, 호원동 둘레길 단절구간 소풍길 연결, 의정부제일시장~서울 방향 버스노선 개선,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 전좌 제작 설치 등 주민안전 및 교통편의,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해 건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작은 의견도 놓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동시에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는 등 주민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