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안양시 ‘리버스 멘토링’…소통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0 20:23
안양시 9일 평직원과 간부직원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 실시

▲안양시 9일 평직원과 간부직원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 실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세대 간 소통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젊은 공무원과 간부공무원이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9일 실시했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이 아닌 후배가 선배의 멘토가 되어 젊은 세대 관점에서 조언을 해주는 멘토링 제도로, 안양시는 2022년부터 3기째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9일 평직원과 간부직원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 실시

▲안양시 9일 평직원과 간부직원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 실시. 제공=안양시

이날 오후 4시부터 90분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진행된 리버스 멘토링에는 제3기 안양시혁신주니어보드 21명과 간부공무원 13명이 참여해 △밸런스 게임으로 서로 이해하기 △성공-실패 마케팅 사례로 협업 중요성 인식 △내가 바라는 공직사회 생각 공유 등이 이뤄졌다.



안양시 9일 평직원과 간부직원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 실시

▲안양시 9일 평직원과 간부직원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 실시. 제공=안양시

한 혁신주니어보드 공무원은 “국장님들과 거리가 한층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공직생활을 하면서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원석 기획경제실장은 “시대 변화에 맞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려면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고 협력해나가야 한다"며 “세대 간 소통 활성화로 조직역량을 높여 시민 행복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9일 평직원과 간부직원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 실시

▲안양시 9일 평직원과 간부직원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 실시. 제공=안양시

한편 제3기 안양시혁신주니어보드는 근무경력 5년 내외 공무원 24명으로 구성돼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 업무방식 개선 등을 논의하고 있다. 안양시는 오는 9월 제안발표대회에서 나오는 정책들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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