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GH-시흥도시공사, 시흥대야역세권 개발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0 23:01
시흥시-GH-시흥도시공사 10일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시흥시-GH-시흥도시공사 10일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0일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본사에서 GH-시흥도시공사와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세용 GH 사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 및 현안 이슈 공동 대응 △지구 지정 위한 토지소유자 동의율 확보 △지역주민 의견 반영 및 지역발전에 상호 협력한다.


시흥대야역 일대는 국토교통부 도심 복합사업 10차 후보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교통 환경 개선 △품질 높은 주택공급 등 도심 개선을 위해 지구 지정 제안을 추진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균형발전은 시흥 어디에 살든지 58만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공정과 평등의 과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적인 재창조를 통해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창출하자"고 말했다.


시흥시-GH-시흥도시공사 10일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시흥시-GH-시흥도시공사 10일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제공=시흥시

도심 복합사업은 주택수요가 많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재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소유자 3분의 2,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이 동의할 경우 공공이 주도해 역세권, 준공업지, 저층주거지 등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용적률 상향을 통해 사업성을 높인다.




시흥시는 작년 처음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선정됐으며, 선정 대상지는 대야동 506번지 일원이다. 서해선 시흥대야역 및 신구로선(예정)과 500m 이내 역세권으로, 주거상업고밀지구(준주거지역)로 개발될 계획이며, 시흥대야역 인근 역세권에 약 7만5000㎡ 규모, 총 2527세대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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