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0월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1 11:10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조감도. 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조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이다.


단지 인근 송도역에는 현재 수인분당선이 통과하고 있다. 내년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도 개통해 이 역을 지나간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7년 개통할 예정이어서 단지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안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인천뮤지엄파크, 그랜드파크, 쇼핑시설, 업무복합시설 등이 마련되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지도 바로 맞닿아 있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에 옥련여고가 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도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삼성물산은 인천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에 대규모 단지를 선보이는 만큼 아파트 이름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기둥)'을 합쳐 '센트리폴'로 정했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권역을 넘어 인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래미안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인천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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