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GTX중심 버스노선 개편…개통효과 극대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1 10:58
파주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 포스터

▲파주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 포스터.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역으로 이동시간 단축을 주된 내용으로 버스노선 개편안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온 이용자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GTX-A노선은 파주시 교통 환경 혁신의 시작이다. 이를 중심으로 버스노선이 개편되면 △운정역 접근성 △환승 편의성 △이동시간 단축 등으로 시민이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파주시는 인근 지역에서 GTX 운정역과 연계되는 버스 노선안을 수립하기 위해 작년 4월과 10월 두 차례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파주시는 GTX 연계노선 5개를 신설하고, 기존 노선 7개를 조정할 계획이다. 각 노선 원활한 운행을 위해 연말까지 시내-마을버스 40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증차가 완료되면 △운정권은 67대 △금촌권은 23대 △그밖에 지역은 9대 버스가 GTX 운정역까지 다니게 된다.


지역별로 세부 노선 계획을 살펴보면 △운정권은 10분 간격 배차, 15분 내 도착 △금촌권은 15분 간격 배차, 30분 내 도착 △그밖에 지역은 40분 간격 배차, 60분 내 도착을 목표로 한다.




김경일 시장은 11일 “접근성이 떨어지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에 따른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이번 버스노선 개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계 버스의 이용수요를 지속 파악하는 등 GTX 운정역으로 접근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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