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푸른과천환경센터에서 개발해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기후학교'와 '유아환경동화'가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 제도는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지정하는 국가지정제도다.
찾아가는 기후학교는 기후변화-에너지-물환경 등 8개 주제에 대해 역할극, 환경게임 등 체험활동을 통해 실천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돼 있다.
유아환경동화는 어린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환경동화 연극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인식을 통해 생활실천 습관 변화를 유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푸른과천환경센터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인정받아 참 기쁘다. 앞으로도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통해 어린아이도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 실천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계속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푸른과천환경센터는 과천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천사업 추진을 위한 위탁기관으로, 2010년 설립된 이래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내 유아 및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환경교육은 물론이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